편스토랑 이정현 둘째 임신 소식

 

편스토랑 이정현 둘쨰 임신 소식

지난 14일, KBS2에서 방영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정현은 현재 딸 서아를 돌보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둘째 임신 사실을 최초로 공개한 것입니다.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가족 같은 방송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한다. 둘째가 생겼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 꼬붐이(붐 주니어)와 친구다. 11월 출산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나이가 있어서 거의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예쁜 아기가 생겨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를 임신한 이정현의 일상이 VCR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정현은 딸 서아가 좋아하는 땅콩빵을 만들기 위해 주방에 섰습니다. 이때 그녀의 남편이 “내가 도와줄 것 없어?”라며 등장했고, 이정현은 미소를 지으며 “복덩이가 괜찮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현은 “둘째 태명이 복덩이다. 복이 많으라고 복덩이라고 지었다”라며 “제가 돌고래 꿈을 꾸고 생긴 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첫째 서아를 임신했을 때의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서아 임신 때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절대 없다!’는 마음이었다. 첫째 임신 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3개월 내내 거의 매일 울었다. 그런데 서아가 너무 예뻐서 욕심이 생겼다”며 “내가 먼저 둘째 갖자고 했는데 남편이 많이 좋아했다. 거의 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현의 남편은 “서아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아내가 시간을 많이 뺏겼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둘째를 가지면 아내가 많은 희생을 짊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먹고 싶다는 닭한마리를 만들기 위해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섬세하게 요리했으며, 임신한 아내에게 필요한 엽산이 가득 담긴 건강주스도 직접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정현은 남편이 만들어 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벌써 2kg가 늘어난 사실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첫째 임신 당시 입덧으로 고생했던 기억과 예민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곁을 지켜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남편은 “이 정도면 내가 요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맛있는 거 미리 많이 먹어 둬”라고 아내를 다독였습니다.

방송 후반에는 이정현의 남편이 인터뷰를 통해 “결혼하고 옆에서 보니, 아내의 삶이 힘들고 외롭고 고달프더라”라고 말하며, 이정현에게 “서아를 키우면서 복덩이도 잘 지켜서 건강하게 출산까지 가야 하니까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해. 내가 열심히 도울 테니 우리 복덩이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잘 해 나가 봅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현아 사랑해!”라고 달달한 진심을 전했고, 이정현은 이에 감동하며 “감동이다”라고 답했습니다.